[바쿠시드] 사탄? 아마도?...

바쿠시드중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놈이군요.
한 2006년쯤? 건담샵에서 폭탄(?)세일(진짜일까?)할때 6천원인가 7천원인가에 구했던 놈입니다.



보통 이런 키트는 어른보단 애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저도 당연히 조카에게 선물했었습니다.
조카는 좋다 하고 이걸 조립하고 스티커 붙이고 가지고 놀더군요....그렇게 잊혀졌는데..



어느날 문득 조카집에 가보니 이놈이 거의 정크수준으로 버려져 있더군요. 뭐 애들 장난감이라는게 다 그렇죠.
누나에게 이야기하고 다시 가져와서 한번 상태를 보니

1. 4륜 샤프트 기어는 완전 박살
2. 건전지 누액으로 전원부위 완전 부식



이에 요즘 재미를 붙이고 있는 USB 전원 잇기 놀이를 좀 해주었습니다.
다행히 모터는 멀쩡하길래 다시 움직이게 해주었고

건전지 전원은 완전히 포기하고 USB전원만 사용하게 했습니다. 파워 다이오드 써서 전압을 강압시켰고...
LED를 건전지 박스에 왕창 집어넣어 양카 분위가가 나게 했습니다.
4륜은 포기하고 후륜구동만 가능하게 했습니다.


불을 끄고 보니 LED가 있구나 싶은데...불을 키고 보면 잘 안보이네요. 쩝...

그래도 정크를 하나 살려서 기분은 좋습니다. 울 아들 가지고 놀게 해야겠네요....^^;





바퀴소리가 대단합니다. 아마도 기어소리겠죠?
그런데 바쿠시드는 너무 빨라 조이드처럼 가동시키고 노는 재미는 별로 없군요.
by xwings | 2009/07/26 21:34 | 프라모델 - 기타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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