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자전거 속도계...재미있는 물건이군요.

sunding 속도계라고 중국산 3천원짜리 자전거 속도계입니다. (전 8천원으로 마킹되어 있는 사은품으로 받았지만..)
오늘 처음 설치해서 반포대교를 다녀왔습니다.
속도계를 보면서 라이딩을 하니 꽤나 재미있군요.
속도계는 여러 모드가 있는데 하나씩 설명해보면

1. 거리 측정
속도뿐만 아니라 라이딩 거리가 측정됩니다. 집에서 반포대교까지 한강끼고 23km라 나오는데
네이버 지도와 일치하는군요. 신기하네요.


2. 최고 속도
오늘 라이딩을 하면서 낸 최고 속도입니다. 29.2km/h네요.
이런 기록이 남을 줄 알았다면 내리막에서 쉬지말고 밟을껄...
오토바이 타던 시절에 비하면 형편없는 속도이지만 아드레날린은 충분히 나옵니다. ^^;


3. 평균속도
바퀴가 굴러갈때만 측정하며 꽤 똘똘합니다. 쉴때는 count안하네요.
16km/h가 나왔습니다. 한강코스는 거의 20km/h로 달렸는데...탄천 코스에서 그만 속도가 줄어버렸네요.
게다가 동네에서는..쩝..기어다녔으니


4. 운동시간
실제 운동한 시간은 2시간이 걸렸으나 쉬고 서있고 한 시간은 이놈이 알아서 뺍니다.
1시간 반동안 탔다고 나오네요.



3천원짜리 치고는 상당한 완성도죠? 요 근래 몇주간 자전거 용품을 쭉 사모아봤는데
자전거용품들중 좀 싼건 다 중국산이지만 상당한 완성도가 있는 물건이 대부분입니다. 놀랍군요.

오늘 처음 장착한 물건을 또 소개하면
휠라이트입니다.

휠이 돌아가면 번쩍번쩍합니다. 꽤 재미있고 시인성이 좋아 안전에도 좋은 물건입니다.
과거 오토바이 타던 시절에는 경찰에게 걸릴까봐 이런것 못했는데 자전거니 막할수 있네요.

그리고 또 하나 물통입니다.

2천원짜리에 케이지까지 같이 파는 물건이라 허접할줄 알았는데
생수병보다는 100배 마시기 편리한 물건입니다. 그냥 입으로 뚜껑따고 마시면 되니 라이딩중에도 마실수 있고
2천원이 아깝지 않은 물건이네요.

오늘로써 반포대교 왕복을 5번정도 한것 같은데...이젠 어느정도 몸이 적응했는지
별로 힘들지도 않군요. 이젠 20km정도는 운동축에도 안끼는건지...
다음기회에는 여의도를 노려볼 생각입니다. 거기 다녀오면 한 30km는 되겠네요.

by xwings | 2010/07/03 23:09 | 자전거 이야기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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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이런 아줄 전기자전거 속도계, 자전거용품 부착
하이런 전기자전거(전동자전거) 아줄에 몇가지 필요한 자전거용품과 도난방지용 제품 몇개를 부착해보았습니다. 장착한 품목은 핸들에 속도계, LED후레쉬, 차인벨, 핸드폰 거치대, 후방미러 그리고 프레임에 물통거치대, 4관절자물쇠, 휴대용 펌프, 후방등 마지막으로 안장 주변에, 안장 가방, ABC도난경보기, 와이어락 을 달았습니다. 장거리와 도난방지 용품만 사서 달다보니 바카쓰 님의 블로그(http://blog.naver.com/ki5713?Redi......more

Commented by pigin at 2010/09/19 02:38
저도 이 속도계 관심이 있는데

그 속도계 현재 속도도 측정이 되나요:?
Commented by xwings at 2010/09/19 06:52
물론 기본모드가 현재속도측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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