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자전거 던롭 밸브 : 무시고무가 없다!!!!
오늘 가족과 함께 간만에 국전 나들이 갔다가 (국전이 일하는 일요일...)
와이프 따라 근처의 큰 다이소 매장을 갔습니다.

거기서 득템을 하나 했습니다.


전설의 무시고무가 없는 다이소제 던롭 밸브입니다. 


사실 던롭 밸브가 저가형 자전거에 많이 쓰이는데 여간 짜증나는게 아닙니다. 
던롭밸브의 무시고무는 너무 약하고 딜레마가 있는 물건입니다.
보통 30psi정도가 적정 공기압이라는데 저는 50psi정도 넣고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꼭 무시고무가 탈이 납니다. 강하게 잠그면 잠그는대로 찢어지고 약하게 잠그면 새고...
던롭 밸브라면 진절머리가 날 정도죠. 몇개월에 한번 타는 자전거는 무조건 공기가 새고 무시고무가 찢어져 있음..
물론 갈아주면 된다고 하지만...그 스트레스 말도 못합니다. 

제 세컨카인 스몰박스도 던롭 밸브입니다. 30psi를 넣으면 타이어가 물렁하고..더 넣으면 찢어지고...스트레스 받았죠.


오늘 다이소제 밸브로 갈았습니다. 무시고무 없이 집어넣을수 있어 좋고
고압을 넣더라도 프레스타처럼 안정성이 있네요. 50psi를 넣고 동네한바퀴 돌면서 테스트 해봤는데 합격입니다. 

그렇다고 타이어 압력을 너무 올릴수는 없더군요. 
너무 고압을 넣게 되면 튜브와 밸브사이가 찢어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러면 패치도 못붙임..
그래도 고압의 매력이 상당해서...포기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튜브를 프레스타로 바꿀까 생각도 했는데...
이렇게 득템을 해서 좋네요. 나중에 하나 더사서 마누라 자전거에도 끼워야 겠습니다. 






by xwings | 2015/07/26 22:26 | 자전거 이야기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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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가 날 정도죠. 몇개월에 한번 타는 자전거는 무조건 공기가 새고 무시고무가 찢어져 있음..물론 갈아주면 된다고 하지만…그 스트레스 말도 못합니다. 제 세컨카인 스 Source link This entry was posted in BLOG on 2015-07-26 by SSS. Post navigation ← 신제이 I present the ... more

Commented by 함부르거 at 2015/07/27 15:22
다이소 자전거 용품이 의외로 쓸만한 게 많죠. 요즘은 캠핑 용품도 무시 못할 수준으로 나오고 있더라구요.
Commented by xwings at 2015/08/02 20:43
캠핑 문외한이라 싼지 비싼지 판단하지 못했지만...다이소 물건중 쓸만한 애들이 많더군요. 특히 문방구...
Commented by Adolf Kim at 2015/07/27 16:17
좋은 정보 봤습니다. 저도 무시고무때문에 몇 번 자전거포에 갔었는데, 그 귀찮음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니 귀가 번쩍 뜨입니다.
Commented by xwings at 2015/08/02 20:44
일단 일주일 사용소감은 "완벽" 그 자체입니다. 빵빵하게 공기를 넣었는데 하나도 안샜습니다.
그동안 무시고무때문에 받은 스트레스 날려버릴수 있습니다. 꼭 구매하세요.;
Commented by 천하귀남 at 2015/07/27 19:07
이 물건의 오리지널 일본산은 일반 무시고무 수명의 10배를 보장한다고 했으니 이녀석도 정말 오래 갈겁니다.
1년에 한두번은 나가는데 그걸 거의 없게 한다는 면에서 매우 좋은 아이템이지요.

헌데 일반적인 자전거의 일반적인 공기압은 최하 40 최대60psi입니다. 최하로 들어가면 너무 물렁해 찍혀서 찢어질겁니다. 오히려 잘 달리려면 최대에서 5%이하 초과로 넣으라고 하더군요.
미니벨로 타이어라도 별 차이는 없으니 타이어 옆면에 압력범위 표시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http://bike.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2/02/2014120202331.html
Commented by xwings at 2015/08/02 20:45
이 물건 일주일 써보니 대박입니다. 프레스타가 필요없네요.

그리고 보통 MTB 타이어는 30을 권장하더군요. 하지만 저도 그렇게 넣고 다닌적은 없습니다. 보통 50~60psi정도 넣고 다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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